[날씨] 서울 34℃, 이틀 연속 최고 기온...펄펄 끓는 지구촌 / YTN

2023-06-19 10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무려 34도까지 올랐습니다. 이틀 연속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북반구 곳곳에서 펄펄 끓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폭염 원인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주말부터 공기가 확 바뀐 것 같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연이틀 올해 최고기온을 갈아치운 겁니까?

[기자]
원래 예보가 35도가 나와 있었습니다. 만일 35도까지 올랐다면 1997년 이후 26년 만에 6월 중순 기온으로는 최고 기온을 경신하게 되는 거였는데 35도까지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까지 확인을 했을 때 34도에 기온이 머물러 있었고요.

34도라고 하먼 6월 중순 기온으로는 꽤 높은 거지만 기록 안에 들어가지는 않은 정도의 수준입니다.

서울 같은 경우는 34도에 머물렀지만 양평 같은 경우에는 기온이 37.3도까지 비공식 기록으로 올랐고요.

그밖에 공식기록으로는 전주 같은 경우가 35.4도. 그러니까 35도를 넘는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이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계속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을 했는데 오늘 그 절정을 이룬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차근차근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남부지방 같은 경우 지난 토요일에 35도까지 기온이 올랐고요.

폭염주의보가 처음 내려졌습니다.

특히 영동지방 같은 경우에는 열대야가 처음으로 나타나기도 했었죠.

일요일에는 상황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남부뿐만 아니라 중부까지 폭염이 시작됐고 서울에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열대야가 나타났던 영동지방 같은 경우는 오히려 기온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고요.

오늘도 영동은 기온이 낮았지만 그밖의 중서부 지방,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특히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 지방 기온이 크게 올라서 대부분 33도에서 35도, 올해 들어서 가장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습도가 낮아서 조금 버틸 만하다, 이런 얘기...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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